미취학 어린이 대상, 흡연 예방 공연으로 큰 호응!

미취학 아동대상 흡연예방 인형극 (사진=창녕군 제공)
미취학 아동대상 흡연예방 인형극 (사진=창녕군 제공)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10일,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280여 명의 지역 내 어린이집·유치원 8개소 유아 원생과 교사들은 흡연 예방 뮤지컬‘담배 몬스터 소탕작전’ 공연을 관람했다고 밝혔다.

이번 뮤지컬 관람은 미취학 아동에게 흡연의 위험성을 알려 올바른 가치관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고자 추진됐다. 아동들은 공연 관람전 뮤지컬 인형 캐릭터 포토존에서 추억에 남는 사진 촬영을 하고, 건강홍보관에도 들러 즐거운 체험을 했다.

건강 홍보관 운영 (사진=창녕군 제공)

공연 도입부에는 동요와 레이저쇼를 진행해 아동들이 뮤지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공연에서는 친근한 인형 캐릭터들이 담배 유해 물질에 관해 설명하는 등 흡연의 위험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뮤지컬을 관람한 한 유치원 교사는 “뮤지컬이 미취학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춘 흥미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흡연 예방 교육의 효과가 클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미취학 아동대상 흡연예방 인형극(사진=창녕군 제공)
 미취학 아동대상 흡연예방 인형극(사진=창녕군 제공)

박정숙 보건소장은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교육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흡연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금연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라며, “군에서는 담배 연기 없는 금연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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