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의 전시실에서 70명의 작가 122점 선보여

겨울이야기-조순미(사진=의령예술촌 제공)
겨울이야기-조순미(사진=의령예술촌 제공)

경남 의령군 궁류면 벽계관광지 내에 자리잡고 있는 사단법인 의령예술촌(이사장 한삼수, 촌장 윤재환)은 지난 10월 28일부터 제25회 아름다운 의령전을 열고 있다. 이 아름다운 의령전은 지난 1999년 개촌이래 그해 10월부터 매년 열어오고 있는 의미깊은 역사와 또 작가의 아름다운 예술성을 보여주는 작품전이다.

‘주민과 관람객과 작가가 함께 만나는 2023 의령예술제’와 더불어 열고 있는 아름다운 의령전은 6개의 전시실에서 70명의 작가가 참여해 모두 122점을 선보이고 있다.

제 1전시실에서는 공예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공예는 2차로 나누어 전시를 하고 있는데 1차로 공예분과 홍서현 작가의 개인전으로 만나볼 수 있다. 홍서현 작가의 작품은 전통매듭으로 25점을 선보이고 있다. 홍작가의 작품은 오는 12월 1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또 2차 전시로는 김해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홍가야매듭 회원 초대전으로 김정임 작가와 신은순 작가 등 12명이 참여하여 30점을 선보이는데 12월 2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삶-양효순(사진=의령예술촌 제공)
삶-양효순(사진=의령예술촌 제공)

제 2전시실에서 선보이고 있는 작품은 서양화 작품으로 서양화분과 회원전으로 열고 있다. 서양화 분과장을 맡고 있는 김광중 화가와 권순마 화가 등 13명이 참여하여 13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 제 3전시실에서는 한국화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데, 한국화분과 회원으로 한국화 분과장인 김원자 화가를 비롯해 강헤옥 화가 등 11명이 참여하여 11점을 선보이고 있다.

제 4전시실에서는 서각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데 서각분과 회원전으로 서각분과장을 맡고 있는 최장호 작가와 강경두 작가 등 11명이 참여하여 11점을 선보이고 있다.

제 5전시실에서는 사진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데 말문 회원 초대전으로 열고 있다.

강병수 작가와 박정숙 작가를 비롯해 10명의 작가가 참여해 20점을 선보이고 있다.

그리고 전시장 벽면을 활용한 제 6전시실에서는 의령문인협회 회원 초대전으로 열고 있는데 곽향련 의령문인협회 회장과 더불어 김양채 시인 등 12명의 회원이 참여하여 12점의 시화를 선보이고 있다.

한편 의령문인협회는 지난 1999년 10월에 열린 제1회 아름다운 의령전부터 지금까지 줄곧 시화전을 함께 해 오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의령예술촌 제25회 아름다운 의령전 작품은 오는 12월 31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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