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300세대에 전달

사진=산청군 제공
사진=산청군 제공

산청군은 산청군자원봉사협의회가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사는 산청군자원봉사센터에서 22~23일 양일 간 진행됐다.

11개 읍·면 자원봉사자 8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겨울철 높은 물가로 김장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 담근 김치는 독거노인, 조손가정, 장애인세대 등 취약계층 300세대(세대 당 8㎏)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정숙 산청군자원봉사협의회장은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통해 겨울철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자원봉사자들이 정성스레 담근 김치를 드시고 행복하고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자원봉사협의회는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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