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맨발 걷기 열풍에 발맞춰 방재언덕 산책로 240m 구간 시범 조성

 (사진=창원시 제공) 
 (사진=창원시 제공)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최근 전국적인 맨발 걷기 열풍과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3.15해양누리공원 방재언덕에 맨발 황톳길을 시범 조성하였다고 밝혔다.

조성 위치는 현재 방재언덕 산책로가 정비되지 않은 3.15해양누리공원 월영동 일대인 레포츠 공간(그라운드골프장~게이트볼장) 240m 구간으로,

창원시는 예산을 절감하면서 맨발 황톳길 수요 급증에 발맞춰 11월 중순부터 직영근로자를 투입하여 바닥 정비, 페지주목을 활용한 경계분리재 설치, 황토 포설 등을 완료하여 11월 27일 개방하였다.

 (사진=창원시 제공) 

창원시는 황톳길을 이용할 때 되도록 맨발로 이용하고, 자전거ㆍ반려견의 출입제한과 우천 시에는 이용자제를 당부하였다.

한편 이번 황톳길 조성으로 3.15해양누리공원 방재언덕 산책로는 총 2.3km 구간에 3가지 주제의 산책로(마사토 1.46km, 야자매트 0.6km, 황토 0.24km) 연결이 완료되었다.

김종필 해양항만수산국장은 “맨발 걷기의 건강효능이 알려져 시민분들의 맨발 걷기 사랑이 대단하다”며 “이번 맨발 황톳길 시범 조성에 대한 시민여론을 수시 모니터링하고 반영하여 3.15 해양 누리 공원이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선용 장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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