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등공예연구회 이웃돕기 자선바자회 개최

  하동군 악양면은 한국등공예연구회(회장 박금자)가 12월 2·3일 이틀간 악양면 봉대길 발리갤러리 전시관에서 이웃돕기 자선바자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박금자 회장이 직접 만든 작품 바구니 1점당 5만원 특별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판매금액은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그 외에 행사용 환심 재료와 에코백도 특별가격에 판매되고, 빈티지 소품 및 빈티지 패브릭 500점, 아동복 및 어른 의류 500점도 준비된다.

  박금자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웃돕기 자선바자회를 열게 돼 매우 기쁘고, 함께 나누는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향임 면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박금자 회장에게 감사드리며, 행정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해 복지사각에 놓인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금자 회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자 지난해 1억원을 기부해 하동군 2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올랐다.

  그는 하동지역 고유의 재료를 이용한 등공예 작품 제작과 새로운 기술개발, 공예기술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 여성들에게 등공예 지도도 직접 실시하는 등 지역 여성의 역량 강화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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