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농사 시작하기 전에 토양검사부터 받아보세요”

(사진=거제시 제공)
(사진=거제시 제공)

거제시 농업기술센터는 토지의 영양상태 검사를 위한 토양검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사를 짓고 나면 여러 요인으로 땅의 영양 상태가 균형이 맞지 않는데, 토양검정을 통해 땅의 상태에 따른 비료사용처방서를 발급받을 수 있어 생산비 절감에 효과적이다.

검정 항목은 산도(pH), 전기전도도(EC), 유기물, 유효인산, 치환성양이온(칼륨, 칼슘, 마그네슘), 규산, 석회 소요량 등 7가지 항목이다.

거제시에 경작지가 있는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경지 3~5개 지점에서 시료를 채취하고 잘 섞어 시료봉투에 500g(종이컵 두컵정도)담은 뒤 이름, 지번, 면적, 작물명을 기재해 농업개발원 농업과학관 친환경농업관리실에 의뢰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작물 재배 전과 웃거름 살포 전 토양검사를 한다면 불필요한 비료 투입을 줄일 수 있다.”며 “연중 검사가 가능하니 언제든지 방문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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