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혜경 보건소장 (사진=진주시 제공)
황혜경 보건소장 (사진=진주시 제공)

진주시는 개방형직위로 공개 모집한 진주시 보건소장에 황혜경 현 보건소장을 최종합격자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역주민의 질병 예방관리 및 지역 보건행정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효율적인 정책수립을 위해 진주시 보건소장을 개방형직위로 지정하고 공개모집 절차를 진행해왔다.

지난 10월 최초 공고 및 연장 공고를 통해 응시한 2명에 대해 선발시험위원회의 서류전형 심사 및 적격성 심사를 마치고 인사위원회의 추천에 의한 선발 절차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결정했다.

임용기간은 2년이며, 근무실적에 따라 5년 범위 내에서 연장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보건소장 선발과정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의학·간호·인사전문가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원을 전원 외부전문가로 구성했다”며 “전문가적 능력, 전략적 리더십, 변화관리 능력, 조직관리 능력, 의사전달 및 협상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보건소장으로서의 자질을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개방형직위 보건소장 최종합격자가 결정됨에 따라 보건소의 의료보건서비스 기능 강화와 건강도시 진주를 만들기 위한 보건사업들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주시 보건소장 최종합격자는 임용서류 등록과 결격사유 조회 등을 거쳐 2024년 1월부터 보건소장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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