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컨벤션센터에서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총동문회와 불교문화의 밤 열어

 (사진=거창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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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불교대학(학장 해각 주지스님)은 지난 16일 거창컨벤션센터에서 해인사에 주석하고 계시는 대종사 선용 큰스님과 사암연합회 스님들, 불교대학생들, 각 사찰의 불자 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총동문회(회장 무착 장시방)를 열고 ‘달빛이 흰눈을 만날 때’와 ‘부처님 바른법 내 이웃에 전합시다’라는 주제로 제1회 불교문화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총동문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대종사 선용 큰스님의 법문, 학장스님의 인사, 각 사찰 주지스님들의 격려사를 여법하게 마치고 동문들의 장기자랑과 기타 행사로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며 행복한 시간을 이어갔다.

거창불교대학은 학장 해각스님께서 2020년 거창포교당 주지 부임이래 2022년부터 불교대학을 개강해 현재까지 5기생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고급반과정인 경전반까지 운영중이다. 학장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셨다.

대종사 선용 큰스님께서는 우리 모두 부처님 바른법으로 수행 정진하여 아름답고 고귀한 불자가 되어 내 이웃과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자는 법문을 들려주셨고 참석한 불자들이 말씀을 듣고 모두 행복해 했다.

 (사진=거창군 제공) 

또한 총동문회장(무착 장시방)은 “이번 제1회 불교문화의 밤은 거창불교를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하는 매우 뜻깊은 행사”라며 “우리 동문들의 많은 협조와 신심으로 이루어낸 결과에 감사드리며 더욱더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불교대학은 이번 행사에서 모아진 불사금을 거창군 장학회에 장학금으로 전달해 총동문회와 불교문화의 밤 행사를 더욱 의미있게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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