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농가 및 담당 공무원 등 100여명 참석, 표준 재배 기술 보급·24년도 정책 설명

 (사진=함양군 제공)
 (사진=함양군 제공)

함양군은 19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해 산양삼 농가와 읍면 담당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양삼 표준 재배 기술 보급 등을 위한 ‘2023년 산양삼 농가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앞서 진병영 군수는 “산양삼 재배 방법의 표준화를 통해 농가 간 산양삼 품질 차이를 해소하고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우리군만의 우수한 산양삼을 생산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 산양삼 산업이 한층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각 농가의 역할이 그 무엇보다 절실한 시점으로 서로 협력하여 좋은 결실을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어진 역량 강화 교육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엄유리 박사가‘산양삼 표준재배 기술 및 품질 규격화 방안’을 주제로 산양삼 재배지 조성과 관리의 표준화된 재배 방법 및 그에 따른 산양삼 효능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소개하였다.

다음 순서로 산삼항노화과 각 담당으로부터 산양삼과 관련된 종자·미생물제·포장재 지원 사업, 원료삼 생산단지 조성 계획, 산림소득사업 지원 등 2024년 산양삼 정책 방향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지원 사업을 잘 몰라서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정책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산양삼 재배 기술 향상과 군과 산양삼 농가와의 지속적인 협력과 공감대 형성으로 함양군의 산양삼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경남열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