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거창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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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거창군장학회(이사장 구인모 거창군수)는 29일 (사)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 거창군지회(회장 이창호)가 100만 원, 축산단체협의회(회장 유옥용)가 600만 원, 대한양계협회 거창지부(지부장 유정연)가 1,000만 원, 거창불교대학 총동문회(회장 장시방)가 100만 원, 거창군 환경과 박정일 주무관이 300만 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사)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 거창군지회는 가축개량증식사업을 통해 활동하는 단체로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아림1004운동 후원금으로 100만 4,000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이창호 회장은 “지역에 도움이 되고자 매년 기부를 해왔다”라며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인재 양성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 올해는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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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단체협의회는 6개 단체(한우, 한돈, 양계, 오리, 낙우, 수의사회)가 회원으로 이뤄져 있으며, 축산농가의 권익을 보호하고 축산사업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회원단체 중 한우협회는 지난 4월 장학금 500만 원과 12월 1,047만 5,450원을 기탁했으며, 지난 11월 한돈협회가 장학금 400만 원, 오리협회가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유옥용 축산단체협의회장은 “우리의 작은 기여가 지역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라며,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나눔을 펼치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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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양계협회 거창지부는 사육 현황 경남도 2위로 181만 3,089수를 사육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유정연 대한양계협회 거창지부장은 “지역 학생들이 미래를 위한 꿈을 활짝 펼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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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불교대학은 2022년부터 불교대학을 개강해 현재 5기생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 16일 거창불교대학 총동문회 제1회 불교문화의 밤 행사에 모인 불사금을 장학금으로 기부하게 됐다.

장시방 거창불교대학 총동문회장은 “좋은 날 좋은 일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고, 제1회 불교문화의 밤 행사를 맞아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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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환경과 박정일 주무관은 2023년 환경부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 실태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그 포상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기부했으며, “거창군의 지역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폐기물 처리와 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이사장은 “연말에 장학금 기탁이 끊이지 않고 있어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지역 교육 발전에 대한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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