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청강원, 대학입학금 등 지원

(사진=산청군 제공)
(사진=산청군 제공)

산청 지역인재 양성에 지역 기업이 발 벗고 나서 눈길을 끈다.

15일 산청군 시천면에 따르면 지리산청강원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올해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에 입학하는 김모씨의 대학입학금과 생활비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업이 뛰어난 지역인재들이 지속적인 지원을 받지 못해 학업을 포기하는 상황에서 지역 기업이 지역인재를 위해 지원에 나서 의미를 더했다.

윤경순 지리산청강원 대표는 “산청군을 이끌어 나갈 지역인재가 꿈을 이루고 산청발전에도 기여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장학금을 발판삼아 건강하고 바른 청년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재명 시천면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줘 감사하다”며 “이런 선한 영향력이 이어질 수 있도록 이웃사랑 나눔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리산청강원은 2013년부터 약선차를 제조해 건강한 차 습관화를 통한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또 이웃돕기 성금 기탁,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경남열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