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2일, 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부시장‧부군수 회의 열어
교육발전특구 경남 유치를 위한 도-시군 추진계획 토론
도, 시군 건의 7개 사업 적극 수용하여 행‧재정적 지원 강화

 (사진=경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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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12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최만림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내 18개 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새해 달라지는 제도‧시책 홍보, ▲22대 총선 공명선거 추진, ▲화재, 산불 등 동절기 대응, ▲교육 발전 특구 유치를 위한 도-시군 추진계획, ▲시군별 건의 사업 지원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새해에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많은 도민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도·시군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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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대비하여 선관위 불법 선거운동 단속 시 협조하고, 공무원의 선거중립의무 위반을 비롯한 비위행위, 업무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직원교육과 복무점검을 철저히 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최 부지사는 경남 교육 발전 특구 유치를 위해 경상대 글로컬 대학 선정을 마중물로 삼아 시군별로 다양하고 내실 있는 계획과 차별화된 전략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도·시군은 연말 화재취약시설 합동점검을 실시한 이후에도 노후 공동주택에 연이어 화재가 발생하고 있어 합동점검을 연장하고 화재 안전 관련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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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시군에서 건의한 사업들도 면밀히 검토하여 거제~통영 고속도로 신설,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 함양사계4U조성사업 등은 행·재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고금리, 건설업 위기 등으로 어려운 민생 경제에 활력을 주기 위해 상반기 재정을 신속 집행하는 한편,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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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설 연휴 기간에는 많은 분들이 고향을 찾고, 관광객들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도민이 안심하고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시군이 협력하여 공공 시설물 안전 관리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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