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대상으로 비만 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몸 튼튼 건강관리교실’의 신체활동 모습(사진=창녕군 제공)
몸 튼튼 건강관리교실’의 신체활동 모습(사진=창녕군 제공)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2일부터 23일까지 총 4회기에 걸쳐 보건소 2층 다목적 홀에서 건강관리 취약계층의 운동 습관 형성과 비만 예방을 위해 장애학생과 함께하는 ‘몸 튼튼 건강관리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중심재활사업의 하나로 창녕군 장애인부모회와 연계, 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체활동에 소홀하기 쉬운 방학 동안 건강한 신체활동과 정서발달을 위해 진행되는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이다.

군 보건소는 사회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여름·겨울방학 기간에 여러 가지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 장애 학생을 비롯한 학부모와 교사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프로그램 내용은 ▲스트레칭 봉을 이용한 몸풀기 ▲노래에 맞춰 율동하기 ▲단체 게임을 활용한 신체활동 ▲스트레칭 등으로 구성된다. 실내 패드민턴, 토스 볼 등 다양한 새 스포츠 운동을 통해 건강한 신체 관리뿐만 아니라 비만 예방과 2차적 장애 발생 예방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건강관리교실을 통해 참여자들이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자가 건강 관리능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재활사업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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