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예술 복합단지 조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2차 중간보고회 개최
거창군에서는 지난 16일 거창군청 상황실에서 연극관계자, 거창문화재단 관계자, 군의원, 공무원, 학교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 연극예술 복합단지 조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2차 중간보고회에서는 그간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착수보고회와 1차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참석자 의견을 되돌아 보고, 유사 사례 추가 발굴과 관련 분야 전문가 자문 등으로 연극예술인의 수요와 지역 실정에 맞는 구상안을 도출했다.
용역사에서는 연극예술 복합단지 조성을 위해 기본방향을 “생활예술 활성화 문화기반시설 조성”, “장르 특화 전문공연장 구축”, “공연문화 생산 및 향유 기능 집적화”로 정하고, 구체적으로는 △소공연장 및 다목적 공연시설, △전문가 및 일반인 대상의 교육시설, △연극예술 치유센터와 관리동, 편의시설을 포함한 특화시설, △레지던스 및 관광객 숙박시설 등으로 구상해 단지 내 연극인 창작과 일반인의 공연예술 향유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원스톱 서비스가 제공되는 공간이 되도록 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본 사업은 민선8기 문화예술 분야 중점사업으로 국내 최고 야외연극제인 거창국제연극제를 기반으로 연극인, 지역민, 관광객 등 시설을 이용하는 모두가 1년 내내 연극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인프라가 되도록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금까지 분석한 자료와 이날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시설 구상안을 다듬고,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세부 운영방안의 수립과 사업의 타당성 분석을 거쳐 오는 2월중 기본계획 안을 마무리 하고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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