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올해 환경부로부터 ‘미등록 지하수 시설 전수조사 사업’ 대상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1월부터 6월까지 관내 미등록 지하수 시설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전수조사 기간 한국수자원공사가 선정한 전문 조사업체에서 관내 미등록 지하수에 대해 현장 확인, 시설 제원 조사, 소유자 탐문 및 면담을 통해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조사 결과 이용 중인 곳은 양성화(등록)하고 미이용 방치시설은 원상복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군에서는 미등록 지하수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2023년 7월∼2024년 6월)하고 있으며 기간동안 자진신고 지하수 시설물에 대해 관련법 적합 여부 검토 후 수질검사 및 과태료·이행보증금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해 미등록 지하수 문제를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미등록 지하수 시설 전수조사 및 자진신고를 통해 지하수 관리 체계 확립 및 지하수 오염방지를 위해 주민여러분께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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