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자체 꽃 양묘장에서 봄꽃 30,000본 생산

(사진=고성군 제공) 
(사진=고성군 제공)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고성군의 따뜻한 봄을 맞기 위해 고성군농업기술센터 꽃 양묘장에서 봄꽃 30,000본 모종(비올라, 데이지, 금잔화, 크리산세멈, 오스테오스펄멈)을 정성스레 가꾸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봄꽃들은 지난해 11월 하순에 꽃씨를 파종하여 올해 1월 중순에 이식 작업을 거쳐 어여쁜 봄꽃 모종들로 관리되고 있다.

이 모종들은 다가오는 3월 초에 본청, 주요 관광지(당항포 관광지 등) 및 읍면 사무소에 분양되어 아름다운 거리 환경 조성에 활용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모종들은 시중에서 각 포기당 450~28,000원 정도의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으나, 고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직접 종자를 구입하여 자체적으로 모종을 생산해 봄꽃 생산에 필요한 예산을 절감하고 있다.

이수원 농업기술과장은 “직접 키운 봄꽃 모종들이 고성군을 화사하게 만들고, 군민과 고성군을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봄의 이미지를 형성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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