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함안군 제공)
(사진=함안군 제공)

함안군은 지난 23일 함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함안군 조사료 전문단지 활성화를 위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군 농축산과 과장을 비롯해 축산자원담당, 조사료 담당자, 조사료 전문단지 생산법인 5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전년도 주요사업 추진실적과 ‘24년 사업 안내 및 사업추진 시 유의사항, 협조사항, 전문단지 법인의 건의사항 청취 등 소통을 시간을 가졌다.

군은 조사료 수입시장 개방에 대비하고, 나날이 높아지는 사룟값으로 인해 조사료 생산 수급안정과 자급기반 구축마련을 위해 조사료 분야 연단위 계획 수립했다. 더불어 수확기 전 조사료 기계·장비 지원, 사일리지 제조비 선지급 및 지급시기 단축, 종자구입비 추경 확보 등을 실시해 사료가격 상승에 선제적 대응을 해왔다.

’21년도부터 경남도에서 유일한 조사료 전문단지로 지정된 전문단지생산법인 5개소는 전년도 대비 84.1ha 증가한 527.5ha를 재배했으며, 올해도 사료작물을 철저히 관리해 고품질 조사료 생산에 앞장서고 생산량을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올해는 조사료 전문단지에 5개 사업에 총사업비 12억 원을 투입해 함안군 조사료 전문단지의 내실화를 다지고, 전국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에도 3개소가 출품해 고품질 조사료 안정생산에 주력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매년 높아지는 생산비 인상으로 조사료 생산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안다. 어려움 속에서도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이어지는 조사료 수입개방에 대비하고, 우수한 우리 조사료를 사용하여 축산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달라”며 “조사료 산업의 발전과 생산비 절감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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