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통영시 제공)
(사진=통영시 제공)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26일 통영시청 제2청사 회의실에서 관내 지역아동센터 12개소 시설장이 함께한 가운데 ‘2024년 통영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24년 주요 변경사항에 대한 업무연찬과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해 올해 시작되는 보수체계 개선(호봉제 전환)에 대한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그 외 ▲통영시 공립지역아동센터 이전 신축 관련 현안, ▲ 통영시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 사업 홍보, ▲ 살고 싶은 통영 행복펀드 모금 참여 홍보, ▲ 경상남도 종합감사 대비 보조금 적정 집행 당부 등의 내용을 다뤘다.

또한 지난해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한 ‘제13회 어린이 안전대상’에서 통영시가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한 만큼 수상 영예에 걸맞게 아이들을 안전하게 보듬을 수 있는 통영시 지역아동센터로 거듭나자는 결의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김동이 통영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종사자들의 오랜 염원을 잘 헤아려 주신 통영시에 너무 감사하다”며 “우리 시설장들도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돌봄의 터가 될 수 있도록 진실된 마음으로 업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유국 여성가족과장은 “늘 아동을 먼저 생각하면서 사명감을 가지고 매 업무에 임해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각 기관들과 함께 협업하면서 통영시 아이들이 안전하고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있는 든든한 울타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시에서는 이번 종사자 보수체계 개선과 관련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자체 점검을 실시해 보조금 부당 사용 여부 등을 선제적으로 모니터링을 했으며, 앞으로도 아동의 안전한 돌봄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점검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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