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 강사와 Talk&Play, 금융전문가와 함께하는 게임

(사진=통영시 제공)
(사진=통영시 제공)

통영시립도서관에서 겨울방학을 맞아 관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금융 전문가와 함께하는 돈 쫌 아는 10대‘와 ’원어민 강사와 Talk & Play‘ 강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총 3회 운영한 ‘돈 쫌 아는 10대’ 프로그램은 관내 2~5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화폐, 소비, 신용과 관련된 게임을 통해 보다 쉽고 재미있게 금융·경제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금융·경제 보드게임과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제작한 온라인 게임 <달려라! 신용퀴즈왕>이 초등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원어민 강사와 Talk & Play’ 프로그램은 지난 11일부터 25일까지 총 3회 매주 목요일마다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Snowmen at Night’라는 주제로 원어민과 대화하며 눈사람 만들기, 눈사람 코 붙이기, 눈사람 핫코코아 만들기를 하며 즐거운 놀이 시간을 가졌다.

수업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눈사람을 만들고 달콤한 마시멜로를 맛볼 수 있어 재밌었다. 직접 만든 눈사람을 집에 가져가서 가족들에게 자랑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통영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이 금융·경제에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되고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떨쳐버리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면서 “올해도 통영시립도서관에서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주제의 체험프로그램을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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