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남해군 제공)
 (사진=남해군 제공)

삼동면 지족리에 거주하는 이두석·박정녀 부부가 지난 27일 삼동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써달라며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두석·박정녀 부부는 현재 어룡수산을 운영 중이다. 이두석 씨는 지난 1997년부터 1998년까지 삼동면 체육회장을 역임하여 지역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박정녀 씨는 1986년 초대 삼동면 새마을부녀회장을 역임했고, 초록우산에 오랫동안 기부하는 등 평소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쳐 왔다.

박정녀씨는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기부하고 싶은 마음은 항상 가지고 있었는데 설명절을 맞아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되었고,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지영 삼동면장은 “이웃을 위해 힘을 보태 주신 이두석 ․ 박정녀 부부에게 감사드리며, 따뜻한 마음까지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경남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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