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 257세대에 따뜻한 온정 전해

 (사진=거창군 제공)
 (사진=거창군 제공)

거창군 북상면(면장 박도혜)은 우리 고유 명절인 설을 맞이해 2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집중위문기간으로 정하고 어려운 이웃 257세대를 방문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위문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위문은 북상면장과 복지이장 등이 직접 홀몸어르신, 장애인,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를 가정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새해 인사를 나누고 안부확인과 애로사항 청취, 주거안전점검 등으로 정서적 지지와 지역사회서비스를 연계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문품은 현대로템으로부터 기부 받은 100만원 상당의 가공식품 및 목욕용품 선물세트와 북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남은행, 농협 등 여러 기관단체에서 기탁 받은 총 993만원 상당의 이불, 상품권, 라면 등 다양한 물품들로 구성돼 훈훈함을 더했다.

올해 91세이신 홀몸 어르신은 “면장님께서 직접 우리 집을 방문해 건강, 안부도 챙겨주시고, 위문품도 전해 주시니 마음이 따뜻해지고 기쁘다”며 “정말 고맙고 좋은 추억이 만들어졌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박도혜 북상면장은 "겨울추위와 물가상승으로 더욱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어려운 이웃들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나눔을 통해 소외되는 면민이 없는 모두가 함께하는 북상면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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