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30만 미만 시 중 2년 연속 1위, 성숙한 시민의식의 결과

 (사진=밀양시 제공)
 (사진=밀양시 제공)

밀양시는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한‘2023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인구 30만 미만 전국 49개 시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87.95점)를 받아 1위로 선정되어 2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다.

교통문화지수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등 3개 분야 교통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지표다. 교통문화지수가 높다는 것은 시민의 교통안전 의식 수준이 높고 안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밀양시는 운전행태 49.45점, 보행행태 17.65점, 교통안전 20.85점을 획득했다.

특히 밀양시는 횡단보도 및 제한속도 준수, 음주운전 금지, 교통안전 예산 확보 및 교통사고 사상자 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은“교통안전시설 확충·정비, 교통법규 준수 및 교통사고 사망자 수 대폭 감소 등 성숙한 시민의식의 결과로 교통문화지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앞으로도 체계적인 교통안전 대책 마련과 시민들의 교통문화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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