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첨단 육묘시설 등 8개 분야 19억1700만 원

(사진=함안군 제공) 
(사진=함안군 제공) 

함안군은 지난 15일 친환경 및 식량작물 구조개선을 위한 사업대상자 선정 심의회를 농업기술센터 생활문화관에서 실시했다.

심의위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벼 공동육묘장 현대화 지원사업 등 8개 사업에 대상자 28개소를 선정했으며 19억17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벼 공동육묘장 현대화 지원사업으로 건전한 육묘 공급과 안정적 쌀 생산을 목적으로 자동화 육묘를 통한 고령화 및 여성 농업인의 확대에 따른 농촌 노동력 부족 해소와 생산비 절감으로 안정적 농업소득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

또한 신규 벼 자동화 육묘장을 칠북면 덕남리에 1650㎡ 2연동을 설치해 함안군 삼칠지역 벼 재배농가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게 된다.

아울러 고품질 벼(아람) 생산단지 조성 시범 사업은 경상남도에서 육성한 외관 품위가 좋고 밥맛이 우수한 아람벼 신품종으로 1개소에 25㏊ 이상 생산단지를 조성해 품종에 맞는 재배기술 도입한다. 또한 타 품종과 교잡이 되지 않도록 품종을 관리하고 쌀 품질향상 기여로 향후 소비자 트렌드에 맞게 확대 보급할 수 있다.

그 외에도 군에서는 전략작물직불금,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 지원 등을 확대 지원해 벼 재배농가의 체질을 개선할 예정이다.

안병국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농산물 수입개방과 각종 영농자재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비 확보와 우수한 사업대상자 선정으로 친환경 및 식량작물 분야가 변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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