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승전기 안도열 이사의 자녀, 안재준 고향사랑기부금 2백만원 기부

 (사진=합천군 제공)
 (사진=합천군 제공)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출향인들의 고향사랑기부제 고액기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1일 안재준 교사가 2백만원 기탁하며 합천사랑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 교사는 업무 일정상 기탁식에 참여하지 못하고 ㈜기승전기 안도열 이사가 대신 참석했다.

안 교사는 ㈜기승전기 안도열 이사의 자녀로 중마유치원에서 특수교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고향사랑기부금 120만원을 기부했다. 아버지 안 이사도 지난해 이웃돕기 성금 350만원을 기탁하는 등 안 부자는 나눔의 미덕으로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안 교사는 “합천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합천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셔서 제도가 더욱 더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합천을 위한 따뜻한 마음으로 기부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나눔의 가치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최대 30%의 답례품(지역특산물 및 합천사랑상품권)을 받는 제도다. 기부금액은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되며 10만 원 초과분은 16.5% 공제받는다. 특히 합천군은 군이 설치․관리하는 시설의 입장료, 사용료 등 무료 또는 할인 가능한 합천애향인증 발급 혜택까지 주고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납부 가능하며, 전국 모든 농협 창구에서도 납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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