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 진주성을 미디어아트로 담아낼 축제전문가 영입 ‘축제도시 브랜드’ 강화

(사진=진주시 제공)
(사진=진주시 제공)

진주시는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권재현 축제전문 감독을 총감독으로 위촉하고, 26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위촉장을 수여했다.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은 미디어·디지털 기술을 국가유산에 적용하여 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새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진주시는 올해 처음으로 사업대상으로 선정됐다.

권재현 총감독은 2023 관악 강감찬축제, 제1~2회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2021 유네스코 ICLC 세계시민 평생학습박람회, 시드니 국제영화제 개‧폐막식 등 다수의 대형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끈 축제 전문가이다. 권 총감독은 2024 진주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세부 프로그램 기획 및 실행계획 수립, 행사 운영 총괄 등 중요한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온새미로 진주성도(晉州城圖)’라는 주제로 오는 8월 2일부터 25일까지 24일간 진주성 일원에서 펼쳐지는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는 권재현 총감독의 전문적 역량과 기획력을 바탕으로 촉석문, 촉석루, 공북문 등 거점 문화유산에서 최신 ICT(정보통신기술)를 적용해 완성도 높고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권재현 총감독은 “올해 진주에서 처음으로 펼쳐지는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인 만큼 진주만의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콘텐츠로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만족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갖춘 뛰어난 분을 총감독으로 위촉하게 되어 기쁘다”며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을 통해 진주성의 역사성을 알리고, 야간까지 확장된 역사문화관광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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