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연속 산불발생 제로화와 면민 안녕 빌어

 (사진=합천군 제공) 
 (사진=합천군 제공) 

대병면 청년회(회장 권해옥)는 지난 24일 생활체육공원공터에서 ‘제22회 대병면 정월대보름 면민안녕기원제 및 달집태우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에는 면 청년회에서 준비한 떡국 식사와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2부에는 달집을 태우며 잡귀와 액운을 쫓고, 올 한해 모두에게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했다.

이동렬면장을 비롯해 이한신 산업건설위원장, 권영식·박안나·김문숙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및 주민 250명이 함께 타오르는 달집을 보며 각각의 소망과 가족들의 건강과 화목을 기원했다.

또한 6년연속 산불방생 제로화 달성을 위해 정월대보름행사에 참석한 주민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전개해 산불없는 대병면을 만들기에 동참하고 기원하는 행사를 가져 그 의미가 더욱 컸다.

이날 캠페인은 2024년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에 따라 주요시기별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 운영’의 일환으로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등 산불 발생위험 상승에 따라 봄철 농산물 폐기물 소각과 대형 산불발생의 위험성을 주민에게 안내하고 화재예방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해옥 대병면 청년회장은 “이번 달집태우기 행사에 참석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를 통해 소망 성취와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렬 대병면장은 “면민들의 화합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행사를 갖게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오늘 보름달처럼 모두에게 풍요로운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산불은 언제라도 일어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작은 불씨 하나가 도심의 귀중한 산림자원과 인명을 해칠 수 있으므로 산불 예방 및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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