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면민 안녕과 풍년 기원

(사진=거창군 제공)
(사진=거창군 제공)

거창군 남상면(면장 김미정)은 지난 24일 무촌마을 달맞이 공원 일원에서 남상면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남상면 정월대보름 행사는 남상면 청년회(회장 배윤복)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면민 안녕을 기원하고 상호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마을대항 윷놀이, 풍물패 지신밟기, 기원제, 달집태우기 순으로 진행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마을대항 윷놀이 시상식에 다양한 상품이 준비되어 면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배윤복 청년회장은 “남상면민의 안위와 풍년을 기원하는 행사에 주민들이 안전하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함께 준비했다”며 “주민들이 더 나은 남상을 위해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빌고,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정 남상면장은 “남상면 한해의 풍요와 발전을 기원하고,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인 만큼 많은 주민이 참여해 주어 기쁘다”며 “‘갑진년 푸른 청룡의 해’ 희망찬 출발과 오복을 기원하며 정월대보름의 전통과 문화를 체험하고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남상면은 행사장 산불방지를 위해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했다. 상황실을 연장 운영했으며, 행사 장소에 공무원 및 산불감시원을 배치하여 초동진화 체계를 구축하는 등 산불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경남열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