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셋째아 이상 출생아 가족 100만원 추가 지원에 다섯 번째 기탁

 왼쪽부터 홍남표 창원시장, 박인성 한마음병원장(사진=창원시 제공)
 왼쪽부터 홍남표 창원시장, 박인성 한마음병원장(사진=창원시 제공)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8일 시청 접견실에서 한마음병원(박인성 병원장)의 성금 1천만원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아이를 낳고 기르는 데 있어 다자녀 가구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함께 축하하는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고자 「창원시민 사랑 나눔 ‘다둥이 다함께 키움’」 사업을 2024년 추진중이다. 시는 현재 자녀 출생시 출산축하금 최고 200만원, 첫만남이용권 300만원을 지급하고 있으나 이와 별도로 기업, 단체, 개인 등 후원자를 모집하여, 셋째아 이상 출생 시 100만 원의 출생축하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1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박인성 병원장은 "저출산시대에 우리의 미래인 아이를 낳고 기르는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기부와 지역사회 공헌 활동으로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창원한마음병원은 지역사회 공헌 활동도 활발히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역 아동을 위한 문화체험 활동, 지역인재 및 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노인을 위한 의료비 지원사업, 각종 해외 구호금 지원사업 등의 활동을 펼쳤다. 또 2021년엔 전국 최초로 발달장애 예술인을 병원에서 직접 고용해 구성한 오케스트라로 매주 병원에서 환자를 위한 공연을 마련하고 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다둥이 가정의 경제적지원을 위해 한마음병원에서 함께 해주셔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임신 출산에 대한 다양한 정책으로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여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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