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 데이터 활용도 제고 노력 및 실적 등 14개 지표에서 최고점

 (사진=합천군 제공)
 (사진=합천군 제공)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3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2020년부터 4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696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의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기타(감점) 등 5개 영역, 16개 지표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해당 기관의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수준에 따라 ‘우수’, ‘보통’, ‘미흡‘의 등급을 부여한다.

합천군은 이번 평가에서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등 5개 영역 16개 지표 중 14개 지표에서 최고점을 달성했으며, 전체 평가대상기관 평균인 63.1점(기초자치단체 평균점수 : 58.8점)보다 무려 33.9점이 높은 97점을 획득했다. 특히, 공공데이터 품질영역의 데이터 관리체계 및 값 관리 지표에서 각각 최고점수인 100점(전국 기초자치단체 평균점수는 각각 47.91, 54.68점)을 받아 합천군이 운영하는 정보시스템 및 개방데이터가 오류없이 잘 관리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지역사회에 발생하는 각종 현안을 해결을 위해서는 객관적이고도 과학적인 데이터기반의 행정이 꼭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공공부문에서의 적극적인 데이터 개방과 오류없는 데이터관리가 선행되어야 할 과제다. 앞으로도 행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최상의 품질관리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 데이터를 공유·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은 행정안전부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46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평가에서도 2021년, 2022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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