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령군 제공)
 (사진=의령군 제공)

의령군은 지난 28일 전통장류활성화센터에서 생활개선회와 가족센터 간 교류 행사를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의령군생활개선회와 의령군 가족센터는 지난해 MOU를 체결하고 상호 문화 교류 행사를 이어오며, 특히 이주여성에 대한 정착을 돕고 있다.

이날 행사는 국가무형문화재로 제137호로 지정된 ‘장 담그기’로 우리나라 고유 식문화를 같이 알아보고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향토 음식과 전통문화 보급 전파를 목적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생활개선회는 결혼이주여성과 함께 콩의 효능, 좋은 메주 고르는 요령을 배우고 직접 소금물 염도를 맞추어 메주를 넣고 장독을 덮어 보관하고 관리하는 법을 배웠다.

특히 장을 이용해 실생활에서 쉽게 간식을 만들 수 있는 조리법 중 간장 버터 쿠키 실습으로 참가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날 담근 장은 향후 장가르기, 장뜨기를 통해 된장, 간장으로 만들어 관내 어려운 이웃에 나눔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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