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난연합회(회장 김일태)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거제시농업개발원에서 열린 「제34회 거제난(蘭)대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제34회 거제난대전’은 거제난연합회 산하 8개 난우회 200여 명의 회원들이 30여 년의 난대전을 치루며 터득한 경륜의 산물이다.
이번에 소개된 난 작품들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진귀한 화예품과 엽예품 약 250여 점이 출품 되었다.
심사결과 영광의 대상인 향파상은 기성난우회 김선홍 회원이 출품한 황화소심이 차지하였고, 최우수상은 거제난우회 이용길 회원, 김유길 회원, 거제애란회 김강집 회원이 차지했다.
김일태 거제난연합회장은 “지난 한해 동안 전심으로 애배한 훌륭한 작품을 출품하여 전시회를 빛내주신 회원분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전시회를 찾은 모든 방문객들에게는 봄의 전령인 춘란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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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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