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중등 평생학습 학력인정으로 만학도의 꿈을 지원해

 (사진=거창군 제공)
 (사진=거창군 제공)

거창군은 지난 4일부터 초등, 중등 신입생 25명 포함 70여명을 대상으로 거창군 성인문해 학력인정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거창군에서 운영하는 성인문해 학생인정 프로그램은 거창군 청소년수련관과 거창대학 평생교육원 강의실 이용을 협조 받아 진행하며, 이수 조건을 충족할 경우 경남도교육으로부터 최종 학력 인정을 받는 구조로 운영된다.

초등과정의 경우 1~3단계 과정을 연 240시간 중 160시간, 중학과정은 1~3단계 과정을 연 450시간 중 300시간 이상 이수할 경우 학력 인정을 받을 수 있다.

수업은 기본 교과와 야외체험학습, 시화전, 한자능력시험 대비, 디지털문해교육 등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편성되어 있어, 늦깎이 학생들의 학력신장과 생활기초교육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거창군은 2015년부터 학력인정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현재까지 164명이 학력을 인정받는 성과를 이루었다. 중학 학력 졸업생이 일반 고등학교에 입학해 재학 중이며 향후 대학 진학의 꿈을 성취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초, 중학 과정 단계별 6개 반을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오는 5월까지 학습자를 추가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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