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대 김삼석 지부장 이임, 제27대 박영순 지부장 취임

 (사진=거제시 제공)
 (사진=거제시 제공)

한국문인협회 거제지부는 지난 29일 오후 6시 30분, 거제 웨딩블랑에서 제26대~27대 지부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제26대 김삼석 지부장이 이임하고 제27대 박영순 지부장이 취임한 이날 취임식에는 박종우 거제시장, 윤부원 시의장, 민창홍 경남문인협회장 등 주요 내빈을 포함하여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취임식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심옥배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이취임사, 내빈 축사, 공로패 전달, 축하시 낭송과 거제시 지정예술단으로 선정된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김삼석 이임 지부장은 “전쟁문학회와 선상문학제 행사가 호평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도 열심히 이끌어 오신 전임 지부장님들의 노고와 회원들의 숨은 뒷바라지와 희생 덕분이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취임사에서 박영순 신임 지부장은 “회원들이 마음껏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그리고 거제문협의 각종 행사가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뒷바라지 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국문인협회 거제지부는 1982년에 시작되어 옥포대첩 백일장, 청마 백일장, 한글날 백일장을 비롯한 한국전쟁·유배문학 세미나 개최, 「거제문학」 문학지 발간, 선상문학제 등을 통해 거제문학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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