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식문화 계승·발전

 (사진=산청군 제공)
 (사진=산청군 제공)

산청군 생활개선회는 지난 4일 산청군농업기술센터 내 교육장에서 ‘장 담그기 과제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여성 리더인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사라져가는 전통 문화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전통 장의 역사와 영양학적 우수성을 배우는 이론교육과 직접 장을 담그는 실습이 이뤄졌다.

특히 이승화 산청군수는 실습교육에 참여해 생활개선회 회원들과 장을 담그며 전통 문화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장 담그는 문화는 2019년 국가무형문화재 137호로 지정될 만큼 대한민국의 유구한 역사와 함께해 왔다.

주거문화, 세시풍습 등과 긴밀한 연관이 있어 반드시 보존해야 할 우리 전통 문화로 손꼽힌다.

이승화 군수는 “장 담그기는 많은 노동력이 필요하지만 음식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우리 음식이다”며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우리 전통을 잘 계승하고 발전시켜 이 소중한 문화에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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