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배양 마늘 주아 이용 우량 종구 안정적 생산, 보급체계 구축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조직배양한 마늘의 주아를 이용한 우량 종구 생산-보급 체계 구축을 위해 7일 합천군–합천동부농협, 합천호농협–동부마늘주아단지, 합천마늘주아연구회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종구 보급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합천군과 지역농협, 마늘 주아재배 종구 생산자단체가 협력해 조직배양 마늘 주아 재배를 통한 우량 종구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공급하기 위해 3자 협약한 것으로 합천군 주력작목인 마늘의 수량 증대와 품질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마늘 조직배양(무병)종구는 지난 3년간 경남농업기술원 양파연구소에서 분양받은 690kg을 생산자 단체에서 증식해 올 가을 일반농가에 분양할 계획이다.
조직배양 마늘 주아 종구는 일반 종구 대비 바이러스 감염률이 낮아 농가 선호도가 높다. 생산성 또한 120~140% 향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수입 종구를 대체 하여 국내 마늘 가격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협약서에는 생산자 단체가 우량한 마늘 종구를 생산하고, 농협은 농가가 안정적으로 생산을 할 수 있도록 판매망 갖추고 희망 농가에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며, 합천군은 마늘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사업 계획 수립, 평가 등의 과정을 통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3자 협약을 통하여 체계적인 우량종구 보급시스템을 갖추고, 합천의 주 소득 작물인 마늘의 시장 경쟁력을 향상, 소득증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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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완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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