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성군 제공)
 (사진=고성군 제공)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지난 9일 청소년 성별 영향 평가단 10명을 대상으로 고성군청소년센터 온 꿈채움실에서 역량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단법인 디딤장애인성인권지원센터 백연연 대표를 초빙해 청소년들에게 성인지 감수성을 교육했다.

아울러 고성군에서 지난 1년간 시책 홍보용으로 제작한 홍보 시안을 가지고 양성평등 여부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안 속에서 △성역할 고정관념 및 편견 △외모지상주의 △성차별적 표현 △가족에 대한 고정관념 등 성차별적 요소를 찾고 토론했다.

수업에 참여한 김○찬 청소년은 “정책홍보지 안에도 다양한 성차별적 요소와 고정관념이 있는지 몰랐다. 이번 수업을 통해 더 많이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날 청소년들이 개선하길 바라는 내용을 정리하여 앞으로 정책홍보 시안 제작 시 참고가 되도록 해달 부서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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