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3일부터 6월 8일까지 12주간

 (사진=사천시 제공) 
 (사진=사천시 제공) 

사천시보건소(소장 정희숙)는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으로 운영 중인 오동지교류센터와 함께 임산부를 위한 무료 필라테스 교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실은 용현면행정복지센터에 소재한 오동지 교류센터(3층)에서 2024년 3월 23일부터 6월 8일까지 12주간 매주 토요일 오전에 진행될 예정이다.

평일 출근으로 참여가 어려웠던 임산부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토요일 오전에 진행하기로 한 것이다.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에서 필라테스를 통해 체력을 강화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다른 임산부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임신이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는데, 필라테스는 몸과 마음을 조화롭게 작동시키면서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몸의 긴장을 완화할 수 있어 임산부에게 효과적인 운동이다.

또한,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필라테스는 중저강도 운동으로 근육을 효과적으로 강화하며, 관절과 근육을 활성화시켜 유연성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임신 중에는 이러한 유연성이 출산 과정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

한편, 사천시보건소는 임산부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고 있다.

정희숙 소장은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적절한 운동법을 선택해야 하므로 필라테스를 시작하기 전에 의료 전문가와 상담 후 참여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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