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4월 행락 철 맞이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수산물 먹거리 제공

(사진=하동군 제공) 
(사진=하동군 제공) 

하동군은 봄 행락 철을 맞아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수산물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수산물 원산지 특별점검을 3월~4월 두 달 동안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관광객이 즐겨 찾는 하동 수산물(벚굴, 재첩, 새조개 등)을 취급하는 식당 및 업체이며 ▲원산지 미표시 ▲표시 기준․방법 위반 ▲원산지 거짓 표시 및 혼동 우려가 있는 표시 ▲원산지 기재 영수증 및 증빙자료 보관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지도·점검한다.

특히 벚꽃축제(3월 22일~24일) 기간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에는 수산물 명예감시원을 배치하여 상시 점검하고, 효과적인 지도단속을 위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해양경찰, 수협과 협력하여 위법 행위를 적발할 계획이다.

한편,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는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는 경우 5만 원 이상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 관계자는 “수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점검을 통해 하동을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이 믿고 드실 수 있는 안전한 수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키워드

#하동군
저작권자 © 경남열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