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군수 허기도)이 안전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만들기 위해 ‘설 연휴 종합대책·주요현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산청군은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허기도 군수와 박정준 부군수, 전 실과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설 연휴(15~18일) 대비 안전사고 예방, 비상진료, 상수도 급수 등 분야별 종합대책을 점검했다.

또 일자리 안정자금, 국가안전대진단, 무허가 축사 적법화, 불법전용산지 양성화(임시특례) 등 상반기 주요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산청군은 이번 설 명절 기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지역주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실·과소 9개 상황반 및 읍·면 생활민원 상황반을 운영한다.

구체적으로는 교통소통 및 안전대책, 민생경제 및 물가안정 대책, 각종 재난·사건·사고 예방 대책, 산불예방을 위한 특별 대책, 고병원성 AI 확산방지를 위한 재난대책반 및 방역대책반 추진과 24시간 거점소독시설 운영, 엄정한 공직근무기강 확립 등 13개 중점분야로 나눠 추진한다.

또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해 급증하는 화재 발생을 막기 위해 비상근무조 편성 등 사건·사고 제로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주민과 귀성객의 의료 편의를 위해 15~18일 설 연휴 기간 동안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도 지정 운영한다.

연휴비상진료 기간 중에는 응급의료기관 1개소, 당직의료기관 4개소,당번약국 11개소, 약업사 3개소, 보건기관 2개소 및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7개소 등 총 28개소를 지정했다.

연휴기간 당직의료기관, 당번약국 등 자세한 문의는 산청군보건의료원 비상진료상황실(055-970-7582)로 하면된다.

허기도 군수는 “올해 설 명절은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되야 한다”며 “군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각 부서에서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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