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사과원예농업협동조합(조합장 윤수현)은 2월 12일 제 45기 대의원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이종수 농협중앙회 상무, 오흥석 지리산청학농협 조합장(前 농협중앙회 이사), 정영석 경남지역본부 부본부장, 강철우 거창군의원과 최병철, 이재호, 최영식 거창, 산청, 합천군지부장 및 인근 농협 조합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이목을 끌었다.

이날 실시된 대의원 정기총회에서는 이종수 농협중앙회 상무가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의 축사를 대독하며 조합원 및 임직원의 노고를 격려했고, 오흥석 지리산청학농협 조합장과 김재휴 前 도의원 등 여러 주요 인사들의 축전 낭독이 있었다.

거창원협의 2017년 한 해 결산 내역은 예수금 900억원, 대출금 745억원, 경제사업 실적 656억원, 보험 계약고 1,438억원을 달성했으며, 자본금 125억원, 자산총계 1,232억원으로 재무구조가 건실한 농협으로 발돋움했다.

아울러 당기 순이익 610백만원을 달성해 출자배당 155백만원, 이용고배당 90백만원, 사업준비금 250백만원을 배정했다.

또한 자산 건전성 평가에서 2년 연속 클린뱅크에 선정돼 건전하고 안전한 농협으로 발돋움하게 되었다.

윤수현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농협은 전국농협업적평가에서 1위4번, 2위3번, 3위1번을 했고, 지난해에도 2위(우수상)를 했다.”, 아쉽게도 1위(최우수상)에는 실패했지만, 조합원님의 많은 도움과 이용 덕분에 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었고, 클린뱅크 인증서도 2년 연속 받게 되어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한다. 올해에는 새로운 사업과 기존 사업을 더욱더 세밀하고 계획적으로 준비하여, 더 나은 수상, 더욱 깨끗한 농협, 더욱더 발전하는 농협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음 순서로는 구매실적부문(개인별, 단체), 계통출하부문, 예금우수자에 대한 시상과 우수 직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다음으로 거창원협에 새롭게 당선된 비상임이사와 사외이사에 당선증 수여식도 실시했다.

선출결과 비상임이사에는 김상영 외8명의 이사가, 사외이사에는 신종학(現 대한노인회 거창군지회장, 前 동거창농협 조합장)이사가 무투표로 당선됐다.

한편 거창원협의 新사업으로 택배사업, 전기차 충전소를 시행중이며, 지자체 협력 사업으로 드론을 이용한 꽃가루 수정 사업을 계획 중이다.

또한 돌발병해충 및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인한 농가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200억한도내 12일부터 예금 특판(금리 2.8%~3.3%)을 실시하고,

영농자재 무상지원, 조합원 학자금지원, 농작물 재해보험 및 농업인안전보험료 지원 등 많은 지원과 사업을 실시하여 조합원과 농민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 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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