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심이 더하면 情이 되고 정이 더하면 幸福이 됩니다 」-

 

 북신동장(동장 김성율)과 북신동 주부민방위(대장 김순이)는 4월 6일 저소득 한부모 가정의 자녀 생일을 맞아 생일 축하 케이크와 백미(10kg)2포, 밑반찬 등을 전달하며 정서적 지지를 해주었다.

 이번 생일 축하 행사는 2018년부터 북신동 자생단체가 주최가 되어 운영하고 있는 북신동 특수시책「관심이 더하면 情이 되고 정이 더하면 幸福이 됩니다」의 일환으로 경제적 여건 등으로 평소 생일을 챙기기가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의 홀몸어르신과 한부모 가정 자녀들의 생일을 챙겨드림으로써‘나’라는 존재감을 부각시켜 사회구성원으로의 자긍심 고취와 소속감 증대를 위해 2월부터 시행 중에 있다.

 자녀의 아버지는“몸이 아파 일도 할 수 없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자녀의 생일은 챙겨준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이렇게 자식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미안하기도 하고 한편으로 기분이 좋다며 부모가 못해주는 것을 대신 해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성율 북신동장은“자생단체별로 맺어져 있는 결연대상자들을 방문하여 안부확인, 밑반찬 전달, 생일축하, 말벗되어주기 등 소소한 일상들을 함께 하며 지역공동체라는 것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자생단체에 감사하다며 활짝 웃으며 기뻐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며 이제 자라나는 아이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소외되거나 상처받는 일 없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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