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 김충식)이 주최하고 (사)부곡온천관광협의회(회장 남영섭)가 주관하는 제25회 부곡온천축제가 8일 막을 내렸다.

  지난 6일부터 3일 동안 열린 이번 축제는 부곡온천의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개막식 불꽃놀이와 유명가수 김용임, 박상철 공연, 관광객 노래자랑 그리고 국내에서 유일하게 부곡온천수로만 가능한 온천수에 삶은 계란 먹기 대회와 온천수 빨리 식히기 대회 등 각종 체험행사와 참여행사로 부곡온천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제공됐다.

  특히, 황토풀장 속 보물찾기는 따뜻한 온천수 풀장 속에 들어가 보물을 찾기 위해 풀장 속을 뒹구는 진풍경을 연출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이번에 개최된 부곡온천축제는 갑자기 찾아온 꽃샘추위 속에서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따뜻한 온천수로 족욕을 즐기고, 온천수로 삶은 계란을 먹으며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부곡온천 축제는 1973년 1월 故 신현택 옹에 의해 발견된 국내 최고의 온천관광 휴양지인 부곡온천관광특구에서 온천수의 영원한 분출을 기원하고 부곡온천수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부곡온천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지난 1994년부터 매년 부곡온천 관광특구 일원에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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