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별 산불예방 캠페인으로 대형 산불예방에 총력

 

 거창군 가북면(면장 류지오)은 지난 4월 13일(금) 가북면 심방마을 경로당에서 마을주민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과 함께하는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봄철 대형 산불예방 특별기간(3.20.∼4.29)에 실시하는 캠페인으로, 담당공무원과 산불감시원이 마을경로당 20곳을 방문해 마을 주민들에게 산불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봄철 대형 산불 원인을 설명하는 주민과 함께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3월말 강원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의 원인과 거창군에서 발생한 산불현황을 안내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밭일이나 운전 중 담뱃불을 끄지 않은 채 버리는 행동에 대해 특별 계도 활동을 실시했다.

 이용철 산불감시원 반장은 “이번 캠페인은 마을 주민들과 함께하는 행사로써 봄철 대형 산불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5월말까지 산불 없는 가북면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류지오 면장은 “사소한 행동이 봄철 대형 산불을 초래한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산불예방에 온 힘을 다하겠다. 마을 주민들 스스로도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산불예방에 관심과 주의를 가져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경남열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