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전문성 높여 학생역량도 강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17개교 교사 97명
올해 49개 직종 128개 자격 취득 예정, 기능장·기술사도 포함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NCS 기반 교육과정 적용의 내실화를 위해 도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교원의 산업기술 전문성을 높이고자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는 교원에게 연수비를 지원한다.

NCS 기반 교육과정은 국가직무능력표준을 바탕으로 직업교육체제를‘할 줄 아는 교육’으로 개선하고자 2016학년도 3월 시범 적용을 시작으로 2018학년도부터 모든 특성화고·마이스터고에 전면시행된다.

이에 따라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의 현장실무능력을 높이기 위해 전문교과 교사들의 자체 교수·학습 역량 강화 연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도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교원의 2017년도 국가기술자격 취득 계획을 조사한 결과 올해 17개교 교원 97명이 49종 128개(서비스 1,2급 8개, 기능사 91개, 산업기사 12개, 기사 8개, 기능장 6개, 기술사 3개)의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전문교과 교원이 전공 분야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해 최적화된 실무 중심의 전문 직업교육을 할 수 있도록 자격증 종류와 등급에 따라 10~20만원의 연수비를 최대 2개까지 지원한다.

창의인재과 유창영 과장은 “전문교과 교사의 교육 전문성을 더 높이면 NCS 기반 교육과정의 효과적 운영을 바탕으로 학생 기량도 높아져 산업현장 취업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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