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아라가야풍물연구회 정기발표회 개최

 

  함안군은 제12회 함안농요 정기발표회와 제19회 아라가야풍물연구회 정기발표회를 오는 13일 오후 6시 함주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함안군 전통의 농경문화를 담은 함안농요는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39호이며 이번 발표회는 함안농요보존회(대표 이태호)가 주최한다.

  발표회는 기존 사물놀이를 마당에서 공연할 수 있도록 역동적으로 재구성한 ‘함안농요 마당사물’을 시작으로 함안농요 전체판 공연 속에 ‘아라가야 북춤’과 초청공연인 한량무와 진도북춤을 녹여 공연한다.

   또한 함안농요의 마지막 마당에서는 함안군에만 전승되어온 독특한 놀이인 ‘함안거북줄땡기기’에 관객과 연희자가 하나되어 대미를 장식할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함안농요 예능보유자로 올해 6월 유명을 달리한 故 홍복남 선생과 모심기소리 후창자 故 서숙자 선생 추모공연을 겸하고 있으며, 관객들에게는 함안농요보존회에서 운영하는 체험농장에서 수확한 햇쌀로 만든 떡과 생맥주 등 음료가 무료 제공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함안농요보존회 사무국장(010-3392-691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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