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 캠페인

 

김해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공동대표 최정미 김해가정폭력상담소장) 50여 명은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11월 25일~12월 10일)을 맞아 4일 오전 11시 김해시청에서 동상동 사거리까지 거리 캠페인을 했다.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의 정식 명칭은 ‘여성에 대한 폭력 근절을 위한 유엔 국제 기념일’로, 1981년 도미니카공화국의 세 자매가 정부의 독재에 항거하다 폭력으로 숨진 11월 25일을 기억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후 전 세계적으로 여성폭력추방주간을 규정하고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이를 기념해 매년 16일간을 지정해 각종 캠페인을 진행한다.

물리적 폭행을 넘어 다양한 형태로 여성들의 삶을 파괴하는 폭력을 예방해 여성 인권 향상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자 김해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는 민·관이 협력해 주위의 인식 변화와 관심을 촉구해오고 있다.

류정옥 시 여성가족과장은 “여성폭력이 없는 사회는 우리 각자가 만들어 가고 우리가 누리는 것으로 (여성폭력을) 중대한 범죄이자 우리사회의 문제라고 인식하는데서부터 동참이 시작된다”며 “폭력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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