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7일 오후 17시 경, 고성군 하이면 한 단독주택에서 메주를 발효시키기 위해 아궁이에 피운 불이 벽면 균열사이로 나와 아래채에 화재가 발생하였다. 집주인 A 씨는 연기를 발견하고 집에 구비해 둔 소화기 2대로 초기에 불길을 잡고 119에 신고하였다. 현장에 도착한 고성소방서 대원들은 초기에 잡힌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였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이 집주인 A씨의 빠른 대처로 30분만에 완전히 화재를 진압하였다.

 현장에 출동했던 고성소방서 화재진압대원은 “평소 소화기를 집에 구비하고 사용법을 익혀둔 것이 연소확대 방지와 인명‧재산피해의 최소화에 큰 도움이 된 듯하다.”며, “이번 화재로 주택 기초소방시설인 화재감지기와 소화기의 중요성을 인지하여 겨울철 화재예방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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