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춘수 함양군수는 18일 제118보병연대 윤한일 연대장을 만나 함양읍 시내에 주둔하고 있는 군부대 이전과 관련하여 간담회를 가졌다.

 함양군의 군부대 이전과 관련 윤한일 연대장이 이날 오후 3시 함양군청을 방문하였으며, 이 자리에서 서춘수 군수는 군부대 이전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연대에서 군부대가 이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서 군수는 윤 연대장을 만난 자리에서 “군부대 이전 시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예비군 훈련장과 통합하여 군부대를 이전하면 예비군 훈련의 효율성을 증대하고 출동시간 단축으로 군사작전 능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함양읍 시내에 위치하고 있는 군부대는 약 5만㎡에 이르는 넓은 부지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의 하림공원, 농업기술센터, 농경지 등의 접근이 불편하여 군부대가 이전될 경우 지역주민들의 불편 해소는 물론 지역발전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경남열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