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의회 제250회 임시회 개최, 집행부 개편안 가결

 

 함안군의회(의장 박용순)는 24일 제250회 임시회를 열고 행정개편안을 가결 처리해 민선7기 조근제 군수의 행보에 힘을 실었다.

 당초 입법예고한 함안군 행정기구설치 전부개정조례안 외 1건이 지난 제249회 함안군의회 정례회기간 중 상임위원회에서 부결돼 진통을 겪었지만, 이날 임시회에서 재적의원 1/3이상이 부의요구한 수정안이 의원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수정안을 제안설명한 이관맹의원은 “집행부의 조직개편을 통해 급변하는 행정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공무원들의 사기진작과 군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3국 3담당관 12과인 개정안을 2국 1실 2담당관 12과로 수정한다”며, “총 정원은 개정안과 같이 현행 634명에서 672명으로 38명 증원하되 직급별 정원을 조정한다”고 말했다.

  군의회는 ‘새롭게 함께 뛰는 위대한 함안’ 건설과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집행부에서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이번 임시회를 통해 수정가결한 만큼 집행부는 군민의 행복과 지역발전, 가야사 조사연구 등에 더욱 노력해주길 당부했다.

 한편, 군은 오는 1월부터 부군수 직속으로 기획예산실, 혁신성장담당관, 가야문화유산담당관을 두고, 행정복지국·산업건설국 체계에 12과를 배치해 새로운 함안 만들기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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