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30일까지 ‘100년 전 함안의 모습을 담다’ 열려

 

  함안군은 함안박물관 특별사진전 ‘100년 전 함안의 모습을 담다’를 오는 4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함안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특별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의 협조를 받아 박물관에서 소장 중인 일제강점기 유리건판 사진 중 함안지역 관련 자료를 한데 모아 전시할 계획이다.

  전시내용은 요즘처럼 정비되기 이전 말이산고분군, 성산산성, 대산리 석조삼존상과 현재는 흔적을 알 수 없는 불상과 석탑, 100년 전 함안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담은 사진 등 일제강점기 함안지역 유리건판 사진 170여점 중 80점을 전시한다.

  함안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서 공개되는 유리건판 사진은 함안의 문화재 복원·정비 사료로 활용가치가 높은 것으로 보이며, 이번 사진전이 100년 전 함안의 모습을 통해 지금과 다른 근대화 전 함안의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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